메리 크리스마스

서로가 서로의
산타가 되어
선물을 전하고
마음을 전하는
축복의 날

낮은 곳에서부터
그늘진 곳까지
주님의 은총이 임하시길

 

마지막 하루는 누구에게나
큰 의미로 다가온다.
분명 내게도...

내 이름 석자 찍힌 시집을
갖는 게 어릴 적 꿈이었다.
그 꿈이 이루어진 올해는
내게 평생 기억될 해가 되리라.
첫 시집 <지금이 좋다>는
내게 한국문학 베스트셀러
우수상이라는 과분한 상을
안겨주었다.
부족하지만 용기를 내어준
나 자신에게 참 잘했다고
말해주고 싶다.

내년에는 또 다른 꿈을 꾸고
그 꿈을 향해서 걸어가야겠지
파이팅!!!


올 한 해도 늘 따스한 격려와
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.
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
행복했습니다.
2020하얀 쥐 경자년에도
뜻하는 바 이루시고
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
기원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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